세상에는 듀이라는 도서관 고양이도 있는 모양이지만,

서울에 사는 도서관 고양이들은.







현재 이런 상태.



오전 시간에 잠깐 모습을 보였다가

더운 오후 시간대에 어디선가 더위를 피하고선

저녁이되면 다시 도서관 옥상 정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러고 쓰러져 있을 때도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함 ㅋㅋㅋㅋ

어디서 이상한거 주워먹고 죽은 줄 알고요. -_ㅜ










금세 일어나서 나를 노려보심 ㅋㅋㅋ










한가로운 도서관 옥상 정원의 여름 저녁~











못보던 녀석이 한 마리 등장.









분홍젤리!!!









분홍코!










그리고 다른 녀석들은 가족인지 무늬도 비슷비슷한데 얘는 좀 달라요.


도서관에 새롭게 나타난 고양이!!

그래서 넌 이제부터 '뉴비'다!!!!











누가 마음대로 이름 붙이래!!!???

라는 듯한 뉴비의 반응.

이 아니라 그루밍하는 중 찍힌 사진.












고양이 내 멋대로 이름 짓기는 계속되어...

얘 이름은 '몽당'












몽당이는 꼬리가 몽당연필처럼 짧아요.

이런 고양이는 어린 시절에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되서 그렇다는 설이 있더라구요.

진짠진 잘 모르겠음..


몽당이는 가장 사람 친화적인 성격이예요.

아무대나 발랑발랑 누워있고 부비부비도 잘함.


도서관에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나와서 몽당이를 쓰다듬으며 위로받곤해요.

사람들이 만져도 가만히 있어요.











얘는 새촘이.

이름이 새촘이인 이유는...









얘는 사람들을 그닥 안 좋아함.

막 도망가고 그런건 아니지만 ㅋㅋㅋ 

와서 만지고 사진찍고 이런거 싫어해요.











성격이 내성적이라고해서

그루밍을 하지 않는건 아니야!













새촘이의 눈빛.....

이열~ 카리스마있다야~








근데 

새촘이는....







의사양반?

지금 그게 무슨 소리요!!

새촘이가 고자라니!!!

새촘이가 고자라니!!!












TNR(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증거인 

오른쪽 귀 커팅 자국이 있어요.


어쩌면 이 것땜에 얘가 사람들은 슬쩍슬쩍 피하는지도요...




평소엔 부비부비도 잘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몽당이가 예뻤는데.

새촘이를 다시 보게 된 사건이 있었으니...


감동적인 새촘이 스토리는 다음 시간에 계속~

(여기로 클릭클릭: http://leegonlab.tistory.com/17 )










넌 자주 안 놀러오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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