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꼭 이 BGM 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게 바로!!!




잉카잉카한 맛의 매력!!!

칠레에서 온~~








잉! 카! 콜! 라!!


병에 붙은 라벨에도 잉카잉카스러운 무늬가 그려져서 더 좋다~!











1935년부터 만들어진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음료수로

국제적으로는 The Golden Kola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산건 칠레인데 원산지는 페루!

인기가 많은 음료인가봐요. 

여러나라에서 파는 걸 보니.


페루의 자존심같은 음료수라고 하네요.

전세계에서 코카콜라가 1위를 못하는 곳이 2군데인데

하나가 스코틀랜드, 다른 하나가 바로 페루라고 합니다.


브랜드 론칭 자체를 페루의 수도 리마의 400년 기념일에 했다고..









<페루의 맛! 잉카콜라>




<1967년 미스 월드가 찍은 잉카코라 광고. 우승자가 페루 사람이었대요.

  맨 아래 적힌 슬로건도 "The drink with the national flavor"이라는 듯.

  우리나라 말로 하면, 한국인의 입맛! 잉카콜라! 뭐 이런 뜻쯤 되려나...

  적극적인 애국심 마케팅인듯 ㅋㅋ>










코카콜라 - 페루 라고 쓰여있군요.

코카콜라의 콜라는 C로 시작하는데 잉카콜라는 K로 시작하는게 차이점.

또 재미있는 사실은 페루 바깥에서만! 코카콜라가 잉카콜라의 상표권을 가진다는 점이예요.















구글을 이용해 검색해보니

제가 가진 것 말고도 다양한 제품군이 있어서 놀랐어요.

신기하지 않나요? 지구 반대편에 우리가 몰랐던 잉카콜라가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는 사실이~












잉카콜라는 영국에서 이민 온 José Robinson Lindley씨가 

레몬버베나를 주재료로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레몬버베나는 레몬그라스와 비슷한 남미출신 허브래요.










페루에서는 잉카콜라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코카콜라가 레시피까지 바꿔보았으나 실패..

코카콜라랑 계약을 맺은 맥도날드는 잉카콜라를 팔기 위해 

코카콜라에게 미안하다!!! 라며 몇번이나 협상까지 벌인

이 마성의 맛을 알아보기위해












제가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페루의 자존심과 한국의 자존심과의 콜라보를 위해

특별히 명량 천만관객 돌파 기념컵에 담아...











마치 비타오백처럼 노란!! 컬러!!

과연 그 맛은!!!?






한잔을 비우는데는 무리 없는 맛! 

그러나.. 그 맛이 말입니다요.

저는 코카콜라가 1위하는 나라에 사는 사람이 맞는거지 말입니다요.


맛이 뭐랄까...

달긴헌데.. 비타민 음료맛, 바닐라향맛.. 동생은 바나나맛까지 있는 것 같다고...

미국 애들이 풍섬껌맛이라고 하는데

오호라- 그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껌맛음료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임쏘리 페루...

근데 난 코카콜라에 한표야...





잉카잉카한 맛 잉카콜라


- 끗 - 









>> 추가추가

1. 코카콜라를 정식으로 판매할 수 없는 국가는 전세계에 두 곳. 쿠바와 북한

2. 코카콜라가 1위를 못하는 나라(?)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에서 1위하는 음료는 Irn-Bru

    언젠간 먹고 말테야!



>> 출처출처

http://en.wikipedia.org/wiki/Inca_Kola

http://www.vivaperu.co.uk/2014/peruvian/peruvian-food/beating-coca-cola-6-facts-perus-inca-k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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