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는 황남빵.
아르헨티나하면 알파호르!
알파호르(Alfajor)는 남미지역의 대표적 과자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과자라고 하네요.
스페인어를 못하는지라 정확한 발음인지는;;;;;; 죄송.
그래서 오늘 먹어볼 브랜드는~~~ 아르헨티나 알파호르의 대표 브랜드!
아바나의 알파호르입니다.
1948년에 시작되서 65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브랜드예요.
까페 체인으로도 유명합니다.
내부사진~
12개 들어있어요.
꽤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하나에 3천원꼴???
두가지 맛입니다.
하나는 초코맛.
다른 하나는 슈거파우더를 뿌린 맛이예요.
쉽게 설명하자면.. 던킨 도너츠 중에 하얀 가루가 뿌려진 도넛들 있죠?
그 맛을 생각하시면 돼요.
안에는 '둘쎄 데 레쩨(dulce de leche)'라는 아르헨티나의 전통 쨈(?)이 들어있어요.
우유와 설탕을 서서히 끓인 뒤에 약간의 바닐라와 베이킹 소다를 넣어 만드는 거랍니다.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우르과이도 둘쎄 데 레쩨가 자기 나라 전통 쨈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두 나라 모두 국가적 자존심을 걸다시피하고 있지만..
두 나라 다 공인 인증엔 실패했다고 하네요.
둘쎄 데 레쩨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주소로 가보세요~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94&docId=912181&mobile&categoryId=295
둘쎄 데 레쩨의 맛은 캐러멜과 비슷합니다.
단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파호르는 초코파이처럼 촉촉한 맛이 아니예요.
좀 더 퍼석퍼석하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맛도 훨씬 달아요!
단걸 좋아하는 저도 반쯤 먹으니까 입이 너무 달아져서....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올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그러니까 더 맛있어졌다능! 히히히
커피랑 차랑 같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담에 그렇게 먹어봐야징~
아래는 박스샷입니다.
아바나의 알파호르는 해변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던 관광객들이 즐겨먹으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휴가의 달콤함같은 과자. 알파호르였습니다요.
이제는 아르헨티나까지...
과연.. 나의 먹부림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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